사실 여러 방면에서 멀리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위해 구탐아빠를 영입해 열심히 이리저리 들고다녔지만, 무겁고 크고 한달에 대체 몇번 들고나가서 이짓을 하자고 내가 영입을 한건지(...) 정말 이건 내 어깨나 목이 나가던지, 그전에 카메라 마운트에서 자동분리가 일어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더욱 문제는 위의 단점들로 인해서 밖에 들고나가지를 않는다는거였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대구 시내에 위치한 쿨샷카메라에 방문전에 전화하여 구계륵과 구탐아빠를 바꿀수없겠냐며 물어 와보시라는 말 한마디에 냉큼달려가 상담받았다.
매장에 방문해 내 구탐아빠(70-200mm vc)를 보여드리고 신계륵을 받아올 수 있었다. 내 스테빌라이저 쪽에 뭔가 소리가 난다는 거였다. 근데 해상력이나 선예도나 전혀 문제가 없었던 아이기에 일단 그냥 패스될 것 같아서 점검하시는 분이 출근하시는대로 상태를 보시고 안될 것 같으면 전화 다시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냥 렌즈랑 박스 덜렁주고 24-70 구계륵을 받아왔다. 구계륵은 이러모로 많이 고민은했었다. 가격을 생각하자니 신계륵은 학생에게 무슨 취미생활하자고 신계륵을 쓰나싶어서, 구계륵을 결정한 것이 가장크다.
매장에서 테스트샷이라치고 찍은게 몇장없더라 두고보니 ..
이게 가게에서 찍은 전부였던듯, 5D Mark2 LCD는 진짜 구리다. 솔직히 매장에서 봤을때 뭔가 핀이 안맞는듯해서 굉장히 긴가민가했다. 내 탐론을 보내고 받을만큼 구계륵이 이런 화질인가...??? 싶었는데 집에서 라이트룸으로 리터칭하면서 다시 원본을 보니 굉장히 핀이 잘맞아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사스가 5D LCD.. 빼박인듯..
앞으로 구계륵 이뇨석 잘 들고다니면서 일상 잘 남겨봐야겠다. 하나하나 뭔가 갈아치울때마다 다 갖고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당분간 욕심안부리고 일본갈때까지는 잘 참기로했다 ..
이 사진을 보면 굉장히 쨍하게 찍힌 느낌이 든다. 웬지 미안해진다. 요즘 책상위에 두기만 둬서 그런가, 먼지가 한가득이다. 주말에는 좀 닦아줘야겠다 ㅠㅠ
한마디 더하자면, 스트로보 진짜 어렵다. 뭐 원리만 알면 쉽다고 전부다 그러는데 찍어봐도 찍어봐도 너무 사진 촬영법들이 많아서 그런가 어렵다 ㄹㅇ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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