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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일기장

'달빛조각사' 과금 문제에서 막혀버린 후기

by PraNi_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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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10월 10일 정식 출시...착한 과금 선언

4분기 대작으로 꼽히는 '달빛조각사'가 다음 달부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소설 IP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감성을 담은 작품이다. 유명 소설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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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픈베타한 '달빛조각사' 플레이 해보았다.

달빛조각사!

시작은 좋았다

게임 그래픽 준수, 원작의 스토리를 살리는 맵 배치와, 훈련소 시작 등등. 게임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게임 크기에 비해 최적화도 나쁘지 않았다.

게임도 플레이하기 쉬운 방향이다. 레벨업도 쉬우며, 스토리대로 따라가면 레벨은 자연스럽게 오르는 구조.

아기자기하고 나쁘지 않아

1시간 플레이 후에 느낀 것은..

여느 게임과 같은 양산형 RPG였다. 진짜 이건 레알인 것 같았다. 주변 플레이 친구들은 '리니X'에서 이름만 바꾼 게임 아니냐며 악평을 쏟아내는 친구도 있었다. 

퀘스트쪽을 누르면 자동으로 캐릭터가 이동한다던가, 캐릭터가 퀘스트에 맞춰 자동사냥을 해버린다던가, 유저가 겨우 하는 것은 퀘스트 버튼을 눌러 자동사냥을 실행시키는 것과, 장비 장착, 강화, 업적 수령 등등 밖에 없었다.

 

 

하아..

그리고 실수

나는 무직으로 시작했고, 중간에 전사로 전직할 계획은 세우고 있었다. 메인 퀘스트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메인퀘스트를 따라가다보니 갑자기 조각사로 전직해버렸다(...). 올힘에 투자했던지라 스텟이야 뭐 전직하면 초기화되려나 했건만, 어라.. 인벤에 알아보니 유료라고한다. 솔직히 전직하면 스텟 초기화 한번은 그냥 시켜줘야하는 것 아닌가..했는데 아니었다. 유료다. 여기서 나는 상점에 처음들어가봤는데 오픈 1일차 게임치고 유료 아이템은 가득가득했다. 울며겨자먹기로 사야하는 스텟 초기화였지만 난 여기서 단념했다..(ㅋㅋㅋㅋㅋ) 도저히 이런건 과금 안하고는 살수없겠구나.. 스팀게임이나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ㅋㅋㅋㅋ)

이해는 한다

게임사도 먹고살아야하니까, 당연히 필요하다. 과금제도. 여타 다른게임처럼 패키지게임을 돈주고 사서 플레이하던가, 정액제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아닌 부분유료니까 당연한거지. 근데, 솔직히 전직은 했으면 1회는 스텟초기화 해주어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ㅠㅠ.. 유료 아이템가격도 보니까 만만찮은 가격인 것 같던데.. 헤비과금러가 아닌 이상 게임을 무과금으로 유지하며 즐기기엔 좀 어려운게임이라는걸 느꼈다.

안녕.. 달빛조각사 .. 여기까지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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