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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텐진 규동 맛집] 규신(牛心) [텐진 맛집, 텐진, 후쿠오카 맛집]

by PraNi_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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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규동 맛집 규신!

첫 날 비를 맞으면서 찾았던 맛집은 규신이라는 규동 맛집이었습니다.

사실 여기를 처음부터 가려고했던 것은 아니었고, 효탄스시를 가려고하다가 시간이 맞질 않아서 근처 맛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텐진역을 기준으로 밖으로 나오셔서 파코르 백화점을 끼고 들어오시면 솔라스테이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를 통해서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지하가 연결은 되어있으나 엄청 꼬불꼬불되어있기때문에 초행길인 분들은 그냥 지상을 통해 솔라스테이지를 찾아 지하1층으로 찾아 내려가시는게 제일 빠를거에요. (제가 그랬..)

상세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확대하시면 솔라스테이지 지하1층 세부 지도가 띄워지니 참고하세요.





지하로 내려가면 찾기 쉽습니다. 그다지 지하 규모가 크고 그렇지는 않아서 바로 찾지는 못해도 한바퀴 둘러보시면 찾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가게 정문 사진입니다. 초록색 천 위에 GYUSHIN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내부 메뉴판은 일본어로 되어있으나,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주십니다. (캉코쿠 메뉴 쿠다사이?)

메뉴판을 보고서 어렵게 말씀하지마시고 대충 그림만보고도 주문할 수 있기때문에 가르키면서 달라고하면 주십니다.




전체적인 메뉴판


규신 규동 정식세트로 시켰습니다. 푸짐합니다. 규동을 포함해, 미소, 배추절임, 날계란을 포함해주는 한세트입니다.

대식가가 아니시라면 절대 대 사이즈를 시키지 마세요. 보통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 그냥 보통사이즈를 시켜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미소국은 아시는대로 깊은 맛나는 그 미소가 맞습니다. 그냥 된장국이에요. 양이 많아서 밥과 얼추 떨어지는 타이밍이 딱딱 맞습니다.



날계란은 깨어서 규동 위에 얹어 같이 드시면 되는데, 다 섞지 마시고 천천히 노른자, 흰자와 섞으면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규동은 당연히 두말할 것도 없고요.

배추절임은 글쎄요. 저와 전혀 맞지않아서 거의 안먹었습니다. 짜기만짜고 맛은 뭐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배추절임은 호불호가 아니라 '이게 뭐지?'라고 생각 하실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가격은 규동 정식 600엔. 저렴하면서 양이 꽤 괜찮은 양입니다. 음식도 주문이 들어가는데로 빠르게 나와서 로테이션이 굉장히 빠른편입니다.

붐빌때도 금방금방 자리가 빠질거에요.


첫끼가 정말 만족스러웠고, 양, 속도까지 마음에 들었던 집입니다.


평점 : 4.0 / 5.0

- 약간 헤매서 감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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